제가 글을 작성하는 수준이 아직은 높지 못한 것 같네요 ...
물론 성심껏 작성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표현력이 아직은 부족한 듯 해서 ...
지난 20여일 간 몇 가지 문제로 거의 블로깅을 하지 못했습니다.
뭐 대부분 개인적인 사정에 기인한 것이라서 구구절절히 늘어놓은 정도는 아니지만, 마음도 신산하고 해서 ...
시간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음의 짐이 있던 관계로 .......
결국 대다수의 문제는 인식의 전환이나 혹은 시간이 해결을 해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수 밖에는 ...없을 듯 합니다.
뭐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더 어렸을 때에는 작은 손해정도는 그리 크게 개의치 않고 넘기는 치기 어린 배짱 정도가 있었는데, 이제 작은 손해라 하여도 갈등이 생기고 마음이 계속 싸우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마 나이를 먹으며, 속도 좁아지고 ... 그리고 용기는 커녕 치기 어린 배짱도 내기가 힘들 다는 것을 느낍니다.
조금의 욕심은 버려도 그리 내 삶에 손해는 아닐 듯 한데, 그렇지 못하고 있군요 ...
각설하고 .........................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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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덕님의 댓글을 조금은 유심히 읽어 보았습니다.
좋은 말씀도 있고, 뭐 저도 조금은 동의하기 힘든 말씀도 있고 하네요....
암튼..... 결국 저의 글쓰기가 아직은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대다수의 질문 또는 댓글의 내용을 보면...
1. IT Governance라는 새로운 것이 과연 무엇에 도움을 주느냐? 혹은 왜 새로운 개념을 만들었는데 기존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느껴지냐?
2. 정확한 실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저 과거의 개념이나 이론을 답습하며, 단지 용어만 바꾼 것은 아니냐?
이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가지의 정리도 어찌보면 하나의 결과일 수 있습니다.
"IT Governance는 실체 없이 그저 이전의 이론을 답습하고, 작은 변화만을 가지고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여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럴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IT 조직이 운영되던 형태를 답습하거나 그저 시스템의 구축을 통하여 혹은 도입을 통하여 IT Governance를 운영하거나, 아니면 그런 수준으로 지내려면, 감히 말씀드리자면 "IT Governance는 그 조직에 필요가 없다."로 마무리 하여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이 말씀을 드렸지만, IT Governance는 조직의 문화와 프로세스를 변경하여 구성원이 따르고 이에 대한 책임을 통하여 기업의 이익 창출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덧붙여 이러한 이익을 추구함에 있어서 그리고 관리함에 있어서 보다 명확하고 책임있는 규범이나 법규의 적용을 도입하고 (Compliance라 부릅니다.) 회사 차원의 IT 조직에 대한 Position Shift (Cost Center → Profit Center)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IT가 회사 내의 하나의 부서가 아닌 회사 내의 또 다른 회사로서 IT를 바라보고 명확한 "서비스 공급자(제공자)", "서비스 사용자"를 구분하여 IT의 위상을 강화하자 입니다. 그래서 CIO는 "IT 조직의 수장"이며, "고객(현업)과의 비즈니스 파트너"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고객사를 방문하여 세미나나 발표, 교육을 진행할 때 제가 자주 쓰는 표현이 있습니다.
1. 큰 그림을 보자
2. 강력한 Sponsor ship
3. Top down의 변화 관리
입니다.
이러한 사항을 염두에 두고, 그리고 현업에게 고객에게 명확한 설명이나 설득을 할 수 없다면, IT 스스로 IT Governance로의 진화 또는 도입이 어렵게 진행될 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리고 IT 조직이 행하는 IT 서비스의 적극적인 공개가 없다면,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IT Governance가 의미를 가질 수 없습니다.
투명한 정보의 공개는 신뢰할 수 있는 조직의 프로세스가 되며, 이를 통한 명확한 책임과 역할 기반의 IT 운영은 결국 현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의 위상 강화를 가지고 온다.
너무 추상적인가요????
결국 이러한 추상적인 IT Governance의 실현을 위하여 작은 프로세스와 그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작은 프로세스와 그림이 모여서 큰 그림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새로 그린 작은 그림이나 프로세스가 기존의 것과 차이가 없다고 IT Governance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고 그러한 작은 그림과 프로세스를 모아서 큰 그림으로 연결하고 IT의 비즈니스 능력(Capacity)을 보유하는 것이 궁극의 목적이니까요.......
그래서 위의 그림처럼 CIO의 역할이 중요하고, CIO의 Sponsorship 나아가서 현업의 Sponsorship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강력한 지원을 바탕으로 IT Governance 체계를 구성하고 발전시켜 나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공급자와 사용자 관점에서 보아도 결국 그들의 Business Strategy에 합당한 업무 진행을 통한 우선 순위의 결정 등이 필요하고 이를 통하여 Business Value의 극대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변화에 신속한 대처와 이를 운영함에 있어서의 자원 활용의 극대화, 의사결정의 신속도와 정확도를 통하여 지속적인 변화관리, 발전을 이루어 내도록 지원하는 것이 IT Governance라 보면 될 듯합니다.
위의 그림이 오늘 이야기의 정리이자 다음 이야기의 시작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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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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