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 직업인지라 ~~~
난 월급쟁이다. 그것도 이제는 더러워서 못해먹겠다는 IT의 "을" 또는 "병", "정" (실제로 "정"까지 해봤다. ㅠ.ㅠ)이다.
그래도 이걸로 먹로 살고 있으니 조금은 이야기를 해볼까???
IT Governance ....
요새 많이들 이야기 한다. 반드시 해야하는 것처럼 ...
물론 IT Governance를 도입하면 효과가 있고, 도움은 된다.
하지만 수많은 오해들이 있다.
첫 번째 오해... 그 버거운 생각들 ....
수많은 SI 업체나 외국계 벤더들이 IT Governance하면 떠오르게 만든 생각이 있다.
반드시 훌륭한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야 한다는 ...
우리 회사 역시 그들 중 하나이기에 회사 이름을 밝힐 수는 없지만 ... (밝히면 짤리려나 ㅠ.ㅠ) 암튼 ...
IT Governance는 훌륭한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이 아니다.
IT Governance는 조직의 문화이고 프로세스이다. 결국 IT Governance라는 개념을 혹은 시스템을 도입한 회사는
그 사상에 근접한 조직의 문화와 조직원의 이해도가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이다.
조직의 입장에서 효율적인 인력 관리와 체계적인 업무의 분배 관리는 필수적이다. 결국은 생산성아닌가 ...
그 생산성을 모니터링하고 오류를 줄이고, 인력의 또는 조직의 공백이 있을 경우 축적된 노하우와 생산성을 바탕으로
그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고, 높아진 생산성을 바탕으로 다른 일에 효과적인 투자가 가능해 진다. 결국은 생산성이다.
제대로된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적절하게 진행하여 유효한 효과를 거두고, 결과적으로 최적의 결론을 도출해야 한다.
이 장황한 이야기는 IT Governance라는 것이 결코 시스템이나 소프트웨어가 하는 일이 아닌 조직이 그리고 그 조직에
소속된 인력이 하는 일인 것이다.
생각이 그리고 조직의 프로세스가 문화가 그런 체계를 갖추지 못했는데, 예전의 자신이 편한 방식만을 내가 배운 방식만을
고집하고 있는데 결코 선진화된 시스템, 프로세스, 컨설팅, 소프트웨어가 뒷받침이 되어도 그 도구를 사상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조직이 그렇지 못하면 결국 아무 성과도 없는 사람을 불편하고 업무량만 증가하는 일이 된다.
IT Governance는 조직의 문화요, 프로세스요, 사람들의 성숙한 업무이해도와 책임과 의무에 맞는 권한과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다.
따라서 완벽한 시스템(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을 도입하고 구축해도, 사용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못하면 쓸모없는 짓이다.
기억하자. IT Governance는 시스템이 없어도 달성할 수 있는 목표이지만,
아무리 좋은 IT Governance 시스템이 구축되어도 조직과 인력의 변화 없이는 불가능한 목표임을 ...
조금은 비관적인 이야기는 한두번 더하고 난 후에 본격적인 IT Governance이야기를 써야겠당 ....
첨부 파일은 내가 예전에 썼던 글인데 ... 함 보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