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지난 글에서 간단하게 살펴보았으니 ...
오늘도 또 간단하게 ...
일단 처음부터 그림을 조금 보자.
ITIM으로 표현된 영역이 예전의 방식이라면 현재는 아마도 ITSM에서 IT-G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미래 모델이 IT-G라 생각하는 것이 이 그림의 의도이다.
각각의 영역이 하고자하는 의미는 옆에 노란색 박스에 있는 말이다. 기술에서 서비스로 그리고 최종 단계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파트너 혹은 회사 내 IT 회사 경영 정도가 될 것이다.
결국 앞으로 IT는 ITSM에 IT-G를 통합하는 형태로 발전하는 것이 미래 모델의 정형화된 형태로 봐야 한다는 뜻이다. 그럼 그 미래모델이라 불리우는 것이 ITSM과 가지는 차이는 무엇인가?
그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 아래의 그림을 보자.
어차피 이미 ITSM은 현재모델이며, 혹은 현재에서 발전하는 모델일 수도 있다. 그래서 IT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러한 서비스의 관리와 통제를 잘 하는 것이 ITSM이라 할 수 있다.
이는 ITSM이 가지는 전통적인 영역은 보유하고 있는 IT 자산의 통제를 의미하고 그 통제를 통한 서비스 제공의 관리이다.
이러한 것들의 중심은 서비스의 제공에 촛점이 있고, 결국 비즈니스로 연결하여 생각하는 것 이전 단계에 머무를 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고객의 그리고 현업의 응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그러면서도 IT의 업무 수행과 기술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ITSM의 주된 목표로 보면 될 것이고, 여기에 실제 경영을 하는 것과 감사(Compliance에 기반한)를 통하여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이 ITSM에서 IT Governance로 나아가는 단계이다.
경영(Governing 혹은 Governance)에는 따라서 기획이나 의사결정 등의 활동과 이에 대한 감사 혹은 규준 준수를 통한 투명성, 객관성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고객의 요청에 대응하는 것에 중심은 IT Governance가 자리를 잡고 있고, 이에 대한 응대에 대해서 IT 자원을 활용하는 것에 대한 계량적 수치, 서비스 수준과 서비스의 품질을 ITSM이 담당한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러한 것들을 통해서 투명성, 객관성, 효율성, 책임성 등에 대한 경영 정보의 활용 방안이 생기는 것이다.
결국 IT Governance는 ITSM도 활용하고, 경영의 방법론적 기법을 활용하여 IT 서비스가 비즈니스의 파트너로 자리 매김하는 중요한 위치에 서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IT Governance는 모든 IT 자원의 활용에 대한 경영 범위를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위의 그림을 보자.
비즈니스의 전략과 목표에 맞는 IT의 원칙을 세우고, 그 원칙을 통하여 IT의 아키텍처와 인프라의 구성, IT 서비스의 제공을 지원해야 한다. 이것이 여기까지는 아직 ITSM의 전형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물론 ITSM이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상적으로 ITSM이 원하는 그림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있다.
그러한 ITSM의 구성에 IT 투자, 우선순위, 기획 등의 업무 수행 체계가 포함이 되는 것이 IT Governance이다.
IT의 원칙은 비즈니스의 원칙 아래서 운영이 되기 때문에 결국 IT는 회사의 수익에 도움이 되는 형태의 의사결정 체계를 취할 수 밖에는 없다.
적시 적소에 자원을 배치하는 것부터 그에 대한 성과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IT 관리 체계와의 가장 큰 IT Governance의 차이가 바로 기획과 의사결정 구조라는 것이다.
그래서 책임과 역할이 강조되고 그를 통하여 IT를 제대로 관리하는 것과 그에 대한 결과를 보여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위의 그림은 포레스트에서 말하는 IT 성숙도 모델이며, 데이터의 활용 모델이다.
저러한 행위가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며, 성숙도가 높아지면 비즈니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하여 파트너로서의 위상 강화가 IT의 가장 큰 장점이 된다는 의미이다.
결국 시스템이 필요하고 그 시스템을 세분화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전문적인 관리 체계의 통합이 필요해지는 것이다.
일반적인 사회의 발달 과정과 어느 정도 일치한 모습으로 보면 될 것 같다.
전문화, 세분화 된 영역의 통합된 조정이 필요하고 그 조정의 역할은 정보 기반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이러한 것들이 반복적으로 최적화되고 성숙해지면, 그 회사는 혹은 그 조직은 굳이 IT Governance라는 이름을 붙이지 않아도 IT Governance 체계를 구축한 것이라 보면 된다.
위의 그림에서 보면 IT 모델의 발전이다.
최초의 그림과 의미적으로 거의 동일하다.
그럼 여기서의 ITSM은?
두 번째와 세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비즈니스의 지원. 혹은 서비스 품질의 향상과 지속적인 개선.
그러한 ITSM의 한계를 IT Governance를 통하여 극복하는 것이다.
비즈니스의 지원에서 더 나아가 비즈니스의 파트너, 비즈니스의 선도.
IT Governance가 주는 메세지는 위의 한 줄이다.
그럼 오늘은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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